<연극대사>장미전쟁 - 앨렌선
  • 작성일2011/05/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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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전시상황이라 미리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만. 어쩌면 새로운 돌파구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염려 마십시오. 곧 구원이 옵니다. 실은 한 성녀같은 처녀를 여기에 대려왔습니다. 이 처녀는 하늘이 내려주신 계시에 의해 이렇게 한 없이 계속되고 있는 올리언즈의 포위망을 뚫고, 저 영국군을 우리 프랑스 국경 밖으로 몰아내도록 명령을 받은 처녀입니다. 이 처녀는 저 로마의 아홉 예언자들을 능가할 만큼 신통한 예지력을 가진 자로 과거일이며, 미래지사며 모조리 맞춰낼 수 있습니다. 그럼 처녀를 데려오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