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사랑할때 - 남자독백
- 작성일2018/07/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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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실 나 장가 갈뻔했었다 예전에
근데 내가 다 망쳤어.. 시발
원래 내인생이 지랄이잖아
저기 시장앞 수협있지? 거기 다녀..
얼굴도 이쁘고 완전 효녀야
지 아버지 몸져 누워 있을때도 오랫동안 병수발했었어
근데 그런애한테 어떻게 내 병수발까지 시켜
그냥 돈이나 왕창 주고 사라질려고 했는데..
나 없어도 걔 만나면 잘해줘야되 아버지
걔가 아버지가 없어서
그러니깐 아버지가 걔 아버지 좀 해줘
아버지 아들이 진짜 많이 사랑하는 여자야
내 말 알아들어??
미안해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