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여자독백대사 [여왕의 교실] 마여진
- 작성일2013/12/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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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물어봐서 결정하겠다는 어리광은 이제 그만부려
언제까지 선생님 선생님 찾으면서 살건데..?
답은 너희들 안에 이미있어.
알수없는 내일이 불안한건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그 불안함 때문에 오늘을 낭비하고 사는건 가장 멍청한 짓이고..
너희같은 애들의 내일이 어떨지 알려줄까?
너희들은 매일매일을 두려움에 떨며살거야.
세상을 살다보면 불안을 속삭이며 너희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심어주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거거든.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거다, 성형수술을 해서 예뻐지지않으면 모두가 널 미워할거다, 두렵지?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며 살아야한다. 하지만 기억해..
너희들이 살수있는 시간은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오직 오늘 지금 여기에서의 시간밖에 없어.
마음이 불안해 질때마다 살아있는 너희들을 느껴봐.
눈을 감으면 불어오는 바람..
가슴에 손을 얹으면 심장의 두근거림..
귀를 기울이면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릴거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늘 너희들에게 주어진 소중한것들을
포기하는 멍청한짓을 하지마.
꿈이없다고?
뭐가 될지 모르겠다고?
그럼 13살 6학년 지금 할수있고, 하고싶고, 해야하는일들에 최선을 다해.
틀려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오늘의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너희들을 알게 될거고 내일의 꿈이 보이기 시작할꺼야.
(아직 수업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6학년 너희들이 해야 할 일에서 도망가지 말고 누려야 할 행복을 찾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
또 내가 행복해야하듯 내 친구들도 행복해야한다는걸 잊지마.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으로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
최선을 다해 친구와 함께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