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와 장혁·한채아가 '돈꽃' 출연을 확정했다. 이순재는 지난해 종영한 SBS '그래, 그런거야' 이후 1년여 만에, 장혁은 2002년 방영한 SBS '대망' 이후 15년 만에 주말극에 출연한다.
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순재·장혁·한채아가 MBC 새 주말극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출연을 결정, 작품 준비에 돌입한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MBC '에어시티', KBS1 '장영실' 등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이순재는 여전히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엠넷 '아이돌학교'에 교장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연극 '사랑별곡'과 '사랑해요 당신' 연습에도 매진 중이다. '돈꽃' 출연으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장혁과 한채아는 2015년 방송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연기를 한 만큼 물오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돈꽃'은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
[단독] 이순재·장혁·한채아, MBC '돈꽃' 출연… 11월 첫방송
- 작성일2017/09/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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