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여전한 현역 영원한 딴따라' 이순재
- 작성일2016/03/09 12:48
- 조회 2,697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공로상 수상
데뷔 60년 믿고 보는 배우 후배 롤모델
팔순에 연극 '시련'으로 국립극단 무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기인생 60년. 배우 이순재(81)는 여전한 현역이다. 드라마 출연은 물론 1년에 1~2작품씩 꼬박 연극무대에 서는 명불허전 ‘딴따라’. 연극·영화·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작품 수만 300여편에 달한다. 지난해엔 팔순의 나이에도 연극 ‘시련’으로 국립극단 무대에 올라 관객을 압도했다.
1956년 서울대 철학과 3학년 때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1960년 서울대·연대·고대 학생을 중심으로 창단한 극단 실험극장의 창단멤버로 소극장 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부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 드라마 ‘허준’ ‘베토벤 바이러스’ 등 굵직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직진순재’ ‘국민할배’란 별칭까지 얻었다.
한우물만 판 연기인생은 거저 얻어진 게 결코 아니다. 또랑또랑한 발성과 명확한 발음을 위해 술은 전혀 안 하고 담배는 30년 전에 끊었다고 했다. 오는 13일부턴 김수현 작가의 새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로 안방시청자를 다시 찾았다. “끊임없이 새 역할을 맡는 것이 좋다. 한번도 배우로서 만족한 적이 없다. 그러니 계속 무대에 오르겠지. 화려한 배우를 꿈꿔 본적도 없어. 역량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지. 더 바라는 것도 없어.”
■ 배우 이순재는
△1935년 함경북도 회령 출생 △서울고등학교·서울대 철학과 졸업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 데뷔 △극단 실험극장 창단멤버 △제14대 국회의원(민자당) △경희대 한의학 명예박사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 △서울대 총연극회 관악극회 회장 △제1대 연기자협회 회장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및 고문 SG연기아카데미 원장 등 역임
1956년 서울대 철학과 3학년 때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1960년 서울대·연대·고대 학생을 중심으로 창단한 극단 실험극장의 창단멤버로 소극장 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부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 드라마 ‘허준’ ‘베토벤 바이러스’ 등 굵직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직진순재’ ‘국민할배’란 별칭까지 얻었다.
한우물만 판 연기인생은 거저 얻어진 게 결코 아니다. 또랑또랑한 발성과 명확한 발음을 위해 술은 전혀 안 하고 담배는 30년 전에 끊었다고 했다. 오는 13일부턴 김수현 작가의 새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로 안방시청자를 다시 찾았다. “끊임없이 새 역할을 맡는 것이 좋다. 한번도 배우로서 만족한 적이 없다. 그러니 계속 무대에 오르겠지. 화려한 배우를 꿈꿔 본적도 없어. 역량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지. 더 바라는 것도 없어.”
■ 배우 이순재는
△1935년 함경북도 회령 출생 △서울고등학교·서울대 철학과 졸업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 데뷔 △극단 실험극장 창단멤버 △제14대 국회의원(민자당) △경희대 한의학 명예박사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 △서울대 총연극회 관악극회 회장 △제1대 연기자협회 회장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및 고문 SG연기아카데미 원장 등 역임
▶수상내역 △제11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1968) △제2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1966년) △제15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분례기’(1972년) △제1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집념’(1977) △문화관광부 ‘문화의 날’ 보관문화훈장 수훈(2002)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2002) △MBC 연기대상 사극부문 황금연기상 ‘이산’(200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거침없이 하이킥’(2007) △제45회 백상예술대상 공로상(2009)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2009)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인부문 대상(2010) △제20회 금계백화장영화제 남우주연상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기사원문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51&newsid=04073766612552160&DCD=A405&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