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김희철, tvN '꽃할배 수사대'서 연기호흡
  • 작성일2014/03/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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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세대를 뛰어넘은 호흡을 선보인다.

3일 tvN은 "오는 4월 30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 이순재, 김희철, 장광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배우 변희봉이 출연 최종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MBC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을 집필한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꽃할배 수사대'는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tvN 측은 특히 김희철의 출연에 대해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 역할에 김희철이 낙점 됐다"며 "관록미 넘치는 명품 배우들과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지닌 김희철의 독특한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이달 말 첫 촬영에 들어가, 오는 4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 될 예정이다.

[배우 이순재(왼쪽)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기사원문 =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403031309511119&ext=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