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남자독백 - 정상철 역 (성동일)
  • 작성일2023/01/03 15:59
  • 조회 420

오늘이 최대 고비였는데 정말 수고들 많았다.

앞으로는 이런 대외적인 활동 없을 테니까 너무 걱정들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자.

이제 와서? 왜? 왜 뭐 너희들이 하는 짓이 나쁜 짓 같아서?

너희들은 아무 잘못 없어. 나하고 계약한 대로 한 거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한 거야.

만약 우리가 하는 게 나쁜 짓이라면 그건 나 혼자 한 거야.

내가 아는 회장님께서는 강철같은 분이셔. 감정 따위에 흔들리는 걸 본 적이 없어.

그런데 요즘 그런 회장님께서 웃고 울고 그러셔. 그럼 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