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남자독백- 김지웅 역(김성철)
  • 작성일2022/01/25 14:37
  • 조회 713

남은 밥과 반찬의 비율을 생각하죠. 마지막 숟가락에 마지막 반찬을 먹어야 되니까.

그런데 왜 친구가 없어요? 그런데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으면 그냥 그런 척하면 돼요.

믿기 어려운 거 같지만 생각보다 마음먹기에 달렸거든요.

그리고 그런 척하다 보면 진짜 그렇게 살게 되더라고요.

환경 탓만 하면서 허비하기엔 이것도 어쩔 수 없는 내 인생이잖아요. 그리고 나만 손해잖아요.

그니까 포기하기 전에 한번 애써보는 것도 뭐 나쁘진 않겠다. 뭐 그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