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여자 독백
- 작성일2018/08/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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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
이 지구상에 아직도 철마다 연애를 하는 종족이 있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같이 살고, 식으면 헤어지고, 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사랑하고, 식으면 헤어지고...
가끔 평생을 한 사람하고만 사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그런 사람은 10프로도 안된대.
사랑하다가 누군가 먼저 마음이 식잖아? 그래서 헤어지고 싶잖아?
그럼, 이렇게.. 가만히.. 나뭇잎을 내민대...
나에게는 당신이 이렇게 가벼워졌어요...
그럼 상대는 그 뜻을 알고 말 없이 떠난대.
선물이야.. 나중에 혹...
나 자기 사랑하는데, 자기 거는 아니다?
난 자기 구속 할 생각 없어, 나도 구속당하고 싶지 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수도 있잖아.
자기랑 헤어질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어.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는 거야.
자기가 너무 좋아..
뽀뽀!
봐! 이래도 내가 자길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