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사> 자이언트 - 강모 (이범수)
- 작성일2011/08/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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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조그만 성당 안 ... 아무도 없는 빈 성당 문이 열리며 강모가 정연을 이끌고 들어선다. 두 사람, 십자가 앞에 선다. 강모, 정연과 마주보고..)
나 곧 여기 떠날 꺼야.
내가 어디를 가든....너, 나 따라 올 수 있어?
많이 힘들거야. 어떤 고생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그래도?
다 버려야돼. 니가족..꿈..어쩌면 지금 너의 모습까지도....
..(눈물 고인다. 십자가를 보며)
보셨어요? 지금부터... 정연이 제 여자예요.
저, 이강모...지금 이 자리에서 황정연이랑 결혼합니다.
아무것도 해줄게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줄거예요.
제가 얼마나 정연이를 행복하게 해주는지..
꼭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