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 -여자독백
  • 작성일2018/06/29 13:56
  • 조회 1,746

저.. 사진 아드님 사진이에요? 아드님이..엄마르 많이 안닮았네요...?(미치겠으며)

제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아주머님 아니 여사님.. 어머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엄밀히 말해 어머니는 아니시죠.. 아니신데..또 어머니 같기도하고 어머니가 될 수도있고..어머니가 뭐 별거인가요~ 한지붕 아래서 같이 밥먹고 같이 잠자고 내 밥도 해주시고 내빨래도.. 으아아아! 여태껏 내 속옷 빨래까지 맡겻는데..내가 미쳐미쳐 아니 아픈건 아닌데요..예전엔 제가 아팠던거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제정신이 아니였던 거죠 지금의 저는 오히려 정신을 차린거같구요.. 아 목이타네 저 물한잔만 가져다 주시겠어요? 어머님? 아 아니아니 물 한잔드실래요? 제가 가져다 드릴까요? 어머! 제가 손이 없나요 발이없나요... 제가 제손으로 가져다 먹을게요 신경쓰지마세요..아 아니에요 그니까 그게..실은..나중에..정말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죄송해요 아주머,..아니 어머니!!!(하고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