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사> 고양이를 부탁해 - 지영
- 작성일2011/07/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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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어요...
이사도 못가고... 그래도 나 하나만 바라보면서... 내가 너무 싫었어요.
나만 살았다는 게 너무 죄스러워요...
할머니한테 매일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다 죽고 차라리 고아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고아 되는 기분이 좋지 않아요. 하루에 열번도 더 할머니 할아버지고 빨리 죽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내가 죽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