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사-페이스메이커
  • 작성일2018/0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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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영화 독백대사 [페이스메이커]지원 역

 

땡땡이가 아니라야반도주아니 새벽도주 하는 거예요.장대 높이 뛰기 그만두려구.에이, 몰라, 몰라이게 다 늙다리 아저씨 때문이야!아저씨가 그랬잖아요.좋아하는 거 해야 행복하다구.저 원래 중학교 때 까지 주종이 장거리였어요.근데 고등학교 때 우연히 장대 한 번 잡았었는데그 때 알게 된 거죠.내가 달리는 것 보다 장대에 재능이 있다는 걸.근데요, 장대는 재미없거든요.달릴 때는정말 좋았었는데. (어느덧 개구멍이 나 있던 철조망까지 다다른 두 사람.지원,걸음을 멈추고 민호를 바라본다.) 하여튼 고마워요.용기가 없어서 머뭇대고 있었는데.이래도 후회하고 저래도 후회할거면차라리 좋아하는 거 하고 후회할래요. (지원,가방을 철조망 구멍으로 밀어 넣고는)!! 저 담배 겉담배였어요!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더니 철조망을 빠져나가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