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대사- 만선 중에서 성삼
- 작성일2018/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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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게)기가 맥혀!
(꺼질듯) 후유...
(헛간 속에 발을 들여 놓으며 고개를 설레설레)
이럴수가 !아니 이럴수가...
(헛간 속으로 들어가다가 기겁해서 뒷걸음질쳐 나오며)
엉? 스슬슬이가! 슬슬이가 모, 모을 매고 죽었구나!
슬슬이가 죽었어! 슬슬이가 죽어!
(신은처럼) 허어- 슬슬이가 죽다니.
(성삼, 삼전 당한 듯 그 자리에 넋 빼고 서 있다 간 미친 듯 달음질쳐 나가 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