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대사- 오델로 에밀리아
  • 작성일2017/12/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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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아씨마님께선 결백하십니다. 제 영혼을 걸어 보증하겠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럼 의심을 버리십시오.

그런 의심은 자기 모독이에요.

어떤 악당이 장군님 머리속에 그런 의심을 넣어드렸다면, 그따위 인간은 무서운 사탄의 저주로 천벌을 받아 마땅합니다.아씨마님께서 성실하시고 정숙하시고 결백하시지 않다면 이 세상에 행복한 남자는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그토록 순결한 아내가 험담처럼 부정한 아내가 되고 만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