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사- 쥬라기의 사람들>중에서 만석의 처
- 작성일2017/12/14 13:33
- 조회 619
여보 , 난 고생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당신이 ...시커먼 갱 속으로 일하러 가는 당신을 배웅하고 돌아서면 ,
차마 밝은 하늘 아래 서있기가 죄송한 걸요.
이번 사고나던 날에도 그랬었죠.
아침밥을 푸다가 주걱을 땅에 떨어뜨렸는데 ,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어요.
제발 아무탈이 생기지 않기를 빌면서... 하루 온종일 빌어지만...
사고가 나고 말았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