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사- 쥬라기의 사람들>중에서 만석의 처
  • 작성일2017/12/14 13:33
  • 조회 623

여보 , 난 고생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당신이 ...시커먼 갱 속으로 일하러 가는 당신을 배웅하고 돌아서면 ,

차마 밝은 하늘 아래 서있기가 죄송한 걸요.

이번 사고나던 날에도 그랬었죠.

아침밥을 푸다가 주걱을 땅에 떨어뜨렸는데 ,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어요.

제발 아무탈이 생기지 않기를 빌면서... 하루 온종일 빌어지만...

사고가 나고 말았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