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유정(이나영)
- 작성일2011/07/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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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 거에요. 그거 우리 엄마한테 갈 거였거든요. 입원 했데요.
심각한 건강 염려증 환자에요, 우리 엄마. 머리아프다고 입원하고,
소화 안 된다고 입원하고... 오늘, 엄마 보기 싫어서 여기 왔어요.
엄마 보면 내가 머리 아프고, 내가 체 하거든요.(웃는)
왜요? 너무 하는 것 같아요?
나 이렇게 맨날 엄마 싫다 싫다 하면서,
울 엄마 빽으로 잘 먹고 잘 살아요.
완전히, 나쁜 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