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대사 파스타 - 유경
- 작성일2014/06/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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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여자독백대사 파스타 - 유경
(나올때는 유경이 잡아끌고 나온다.)
나는 내가 레스토랑에서 일해서 그런가, 맛이 없어도, 머리카락이 나와도 아무 소리 안하거든요?
실수잖아요 그냥.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좁은 주방에서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아니까
내가 손님으로 갔을때 뭐라 못 하겠든데, 왜그래요 쉐프는 진짜?!
(빤히 본다) 뭘 먹으면 그렇게 입이 험한가 싶어서요.
(입 터졌다) 아까두 그래요. 부주방장님이랑 선배들한테 뭐라 하는데, 너무 심하잖아요.
그게 나가라 소리지, 어디 같이 잘 해보자 소리에요?
(멈춰선다) 쉐프랑 창피해서 다시는 이런데 안 올거에요.
(차창가에 기대 밖만 본다) (아) 배고파요 쉪,.
밥맛 뚝 떨어지게 한 사람이 누군데요? (식)
(창 밖만 보다가) 어?
(손가락질) 쉐프, 우리 저기가요.
(찜질방 표시) 종일 서있었더니 팔 다리 허리 무릅 손목 쑤셔요.
(왜 보는지 모르고) 어깨도 쑤셔요.
(그제사. 히) 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