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대사 청담동 앨리스 - 차일남
- 작성일2014/05/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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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 차일남
라비엥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룸 / 밤
(차일남, 인화, 민혁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식사 중)
(흥미롭게) 서울 외곽에 백화점을 지으라구요..?
(급 관심보이며) 여가형 백화점..? 아.. 그 복합쇼핑몰들?
작년에 가봤는데.. 볼거리 즐길거리 많이 만들어 놨더군요.
(끄덕이며) 하긴 도심엔 이제 지을 데도 없어요. 법적으로도 그렇고.
(하고는 생각할수록 더 맘에 드는지) 젊은 분이라 그런지 역시 시각이 새로워요.
아녜요.. 패션을 하셔서 그런가 트렌드 보는 눈도 빠르고..
(그런 인화가 맘에 들어 기분 좋게 웃으면)
(웃으며) 그래야겠는데요?
(하고 인화에게) 추천할 만한데 있어요?
(하다가 농담조로) 그러지 말고 신팀장이 한 번 맡아볼래요?
(웃으며) 나 진지하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