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독백대사 이웃사람 - 수연
  • 작성일2013/0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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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여자독백대사 이웃사람 - 수연 강산빌라 경비실 / 낮 (담배가 타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멍하니 서있는 종록. 그 때, 뒤에서 다가온 누군가가 왁- 종록의 어깨를 다잡는다.반사적으로 휙- 팔꿈치로 종록이 돌려치려는 순간, 악- 비명을 지르며 놀라는 수연) 으아... 놀래라! 우와, 할아버지 반사신경 장난 아니다.헤헤, 놀래켜 드릴려고 그랬죠.참, 이거 드세요 할아버지. (팥빵을 꺼내 내미는 수연) 지겹게 먹어요 전. 출출하실 때 드세요.근데 이 시간에 왜 할아버지가 계세요? 황할아버진요?(수연 이 가방에서 돋보기 안경을 꺼낸다.)이거 할아버지들 안경 맞죠?2동 현관 앞에 떨어져 있던데요? 네. 2동 101호 앞에 소화기 있잖아요. 거기요. (의아한 표정으로 돋보기를 보는 종록)전 밥 먹고 다시 학원 갔다와야되서 가볼께요~엄마 나오기 로 하셨어요. 수고하세요~ (총총거리며 가는 수연을 웃으며 지켜보는 종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