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여자독백대사 청담동 앨리스 - 세경
  • 작성일2013/01/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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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여자독백대사 청담동 앨리스 - 세경 파티장 내 사무실 / 밤(타미홍과 세경, 서로 지지않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드디어 세경이 입을 연다..) 사과......받으러 왔어요.(긴장 억누르며 당차게 하려고 안간힘)쟝띠엘샤 회장님이 절 디자이너로 추천하셨다면서요. 제가 맘에 안 드시면 그 추천, 거절하시면 그만이에요.그런 식으로 취급하신 거.. (절박함과 오기 로) 정식으로.. 사과 받아야겠어요.(긴장.초조.불안을 최대한 억누르고 있는데 타미홍, 그런 세경을 보다가는 천천히 되짚어보듯 분석 시작)..(무슨 소리지? 긴장)...!(들킨 것 같아 당황하지만 최대한 누르며) 무슨 말씀이신지요..?!!(모든걸 들킨것 같은 위기에 떨리지만 애써 단호하게) 전!! (떨리는 목소리로) 선생님과 아르테미스회장님과의 관계를 생각해서...이렇게 끝내드리려 는 거였는데... 사과할 마음이 없으시군요. 알겠습니다.(하고는 자리를 피하려는 듯 떨리는 손으로 백챙겨 일어나 려는데 타미홍이 부른다.)(뭐지..! 시선 피하지도 못하고 꼼짝 할 수 없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정말 사과하는건가? 혼란스러운데, 당황) !!(당황한 채로 보며 허탈과 당혹으로 자기도 모르게 헛 웃음이 난다) ...내눈에서 뭐가 보이는데요?(그런 타미홍 뚫어져라 보며) 좌절.. 분노..이런 건.. 안 보여요? (하고 휙 나가는 세경. 타미홍, 나가는 세경 보며 보일듯 말듯 묘한 미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