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독백대사 해결사 - 경신
- 작성일2012/12/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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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여자독백대사 해결사 - 경신
(조현철과 통화중인 오경신)굳이 3년 전 이야기를 꺼낼 만큼 좋으신 상황은 아닌 거 피차마찬가지
아닌가요? 대선도 1년 밖에 안 남았구요.
3년 전 이야 국민들 눈에는 조의원님이 굳은 신념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올바른 얘기를 하는 이미지
로 보였겠지만 앞으로도 과연 그럴까요? 이미지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금방 바뀝니다.
국회의원으로 지금까지 땅에서 발붙이고 있으면서 모든 책임공방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선수끼리 왜 그러십니까? 조의원님 히든카드도 곧 무용지물 될 것 같은데...
우리 쪽은 이미 움직였어요. 더 늦기 전에 우리 쪽 제안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아침에 벌어진 서주희 기자 살해 사건에 관한 언론 플레이에 협조하지요.
지금까지 어렵게 관리하신 이미지를 치정극으로 더럽힐 순 없잖아요? 여론조사 반 토막 나는 거 순
식간이죠. 아니. 당 전체. 조 의원님은 살아남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