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여자독백 - 서연주 역(최수영)
- 작성일2022/08/31 16:43
- 조회 757
낙? 어 뭐야 어르신처럼. 누가 그런 걸 물어봐. 낙?
너무 많아서 밤새도록 얘기해도 모자랄 거 같은데. 세 개만?
첫 번째는 운동 정답. 두 번째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거 그것도 호스피스 병원에서.
그리고 세 번째는 휴게실에서 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 떠는 거.
그리고 지금 막 생긴 낙은. 서연주 인생의 낙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생긴 거.
그래서 그 사람을 어떻게 하면 더 웃게 할까.
내가 조금 더 강해져야 될 동기가 생긴 거? 확실히 그 사람은 웃는 게 진짜 예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