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여자독백 - 강다정 역(서현진)
- 작성일2021/07/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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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닥터 할로우는 자기 심장을 나눠주잖아요.
그거 한 조각이면 벌벌 떨던 사람도 따듯해지고, 죽고 싶었던 사람도 살고 싶어지고.
그 심장만큼 국밥도 따듯했으니까. 소화제도 그렇고 사탕도, 강릉 갔던 것도 다 고마워요.
말 안 해도 다 알아내는 사람인 거 알지만.
환자였잖아요. 호텔 손님 개인 정보였다면 나도 말 못 했어요.
주영도 씨는 충분히 다 해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