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독백 여자대사 [나의 아저씨] 김윤희 역_이지아
 

난 내인생의 일순위는 당신이었어. 있어야지! 내가 당신이 첫 번째라고 하면 당신도 내가 첫 번째가 되야지. 사랑의 두 번째가 어딨어. 두 번째로 많이 사랑하는게 그게 사랑하는거야? 내가 두 번째기나 해? 맨날 큰 차 사자고 식구들 다 데리고 다니게 큰 차 사자고 달랑 세식구에 9인승차가 왜 필요해. 뭐하냐고 물으면 식구들이랑

밥먹는다고...식구들이랑 밥먹는다는 말이 나와?

나는 거기없는데...나는 거기 없는데..? 지석이 낳고 삼칠일도

안되서 김장하러 갔어. 어머니한테 잘하는거 당신이 제일 좋아하니까.

당신이 그렇게 애달복달하는 어머니한테 잘하면 당신도 내편되겠지..

우리엄마 병원비는 못대줘도 어머니 집옮기시라고 3천만원 들이는거

안아까워했어. 당신 단 한사람 얻겠다고..

당신이 좋아하는 어머님 아주버님 도련님 심지어 정희언니한테 까지도 잘했어.

그래도 당신 단 한번도 전적으로 내편이었던 적 없었어..난 이동네가 싫어!

당신 주위에 바글바글 대는 사람도 다 싫어! 너무 억울한게.. 사람들은 모른다는거..

당신이 옆에있는사람 얼마나 외롭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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