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체질 여자독백 - 이은정역(전여빈)
- 작성일2021/02/26 12:24
- 조회 1,259
드라마 독백 여자대사 [멜로가 체질] 이은정 역_전여빈
(최근에 눈물이 흘렀던 기억은? 천천히 말씀 하셔도 되요.)
음... 눈물이... 기억이 안나요. 2년이 넘었는데...
힘들었어요. 그 사람 부모님은 병원에 딱 한번 다녀갔어요.
저는 그 사람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않았고, 고통스러워했지만 다행히 끝까지 자기 모습을 감추지 않았어요.
날 밀어내지 않았고, 고맙게 생각해요.
한참을 의식이 없다가 어느날 밤에 그 사람이 날 깨웠어요. 말도 못하는 주제에...
눈빛이 너무 평온했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제 옆에서 떠났어요 그 날.
그리고 기억이 안나요. 아니 제가 운 적이 없는것 같아요. 기분이 없는 기분이랄까?
잘 몰랐는데, 내 기분이 어떤지 의식못했는데, 어느날 문득 내 감정을 느끼는 몸 속의 무언가가 바닥에 늘러붙는것처럼 느껴졌어요.
떼어내보려고 해도 원래 자기 자리인마냥 꿈쩍도 안해요.
(최근에 눈물이 흘렀던 기억은? 천천히 말씀 하셔도 되요.)
음... 눈물이... 기억이 안나요. 2년이 넘었는데...
힘들었어요. 그 사람 부모님은 병원에 딱 한번 다녀갔어요.
저는 그 사람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않았고, 고통스러워했지만 다행히 끝까지 자기 모습을 감추지 않았어요.
날 밀어내지 않았고, 고맙게 생각해요.
한참을 의식이 없다가 어느날 밤에 그 사람이 날 깨웠어요. 말도 못하는 주제에...
눈빛이 너무 평온했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제 옆에서 떠났어요 그 날.
그리고 기억이 안나요. 아니 제가 운 적이 없는것 같아요. 기분이 없는 기분이랄까?
잘 몰랐는데, 내 기분이 어떤지 의식못했는데, 어느날 문득 내 감정을 느끼는 몸 속의 무언가가 바닥에 늘러붙는것처럼 느껴졌어요.
떼어내보려고 해도 원래 자기 자리인마냥 꿈쩍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