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여자독백 - 송서영 역 (이가연)
- 작성일2021/01/26 19:04
- 조회 775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 송서영(이가연) 독백 대사
아빠 훈련하고 오는 거야?
안녕하세요! 오빠 안녕!
오랜만 오랜만!
어? 어! 아.. 근데 아빠 내가 여름을 좀 타나 봐
하아... 나 그냥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그래서 그냥 멀리 가느니 엄마 아빠 걱정 끼치지 말고 아빠한테나 가자...
아! 실은 내가 오늘은 학원 시험인데 자신이 없어 가지고
점수 받고 속상한 거보단 안 보는 게 낫다 싶어서
내가 우리 아빠를 좀 닮았거든요!
들었어!...
엄마가 할아버지네 가면 안 된다더라?
아빠도 2주에 한 번만 만나래
엄마 진짜 너무 자기 멋대로야
아니 왜 결정하면 아빠고 나고 다 따라야 해?
뭐?...
그래서... 나... 그냥 가라고? 지금?
진짜 가? 진짜?
알았어! 갈게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