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남자독백 - 한현호(김성철)
- 작성일2020/10/12 18:22
- 조회 939
드라마 독백 남자대사 브람스를좋아하세요?] 한현호 역_ 김성철
덥다. 들어가서 얘기하자. 아니다. 그냥 여기서 얘기하자. 왜왔어? 뭐가?
그게 중요하니 이제와서... 니가 그랬다... 니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 자체가 니 마음 충분히 알았어.
아..나 서령대 왜 지원했는지 알아? 지금 뭐라도 해야 돼.
서령대 수석졸업이니, 인디애나 박사니 이런거 아무 소용없더라.
나같은 첼리스트 한국에 너무 많고 나 진짜 여유가 없어. 뭐라도 해야 밥 먹고 살 수 있어서야.
두번째 이유는, 음... 너 너랑 비슷한 곳에 서고 싶었어.
널 부끄럽게 하고 싶지 않았어.
너의 옆자리에 어느정도 걸맞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어
하..그게 내 노력이었고 내 사랑이었던 것 같아.
근데 다 부질없다 그치?
잘가. 그리곤 다시 찾아오지마.
덥다. 들어가서 얘기하자. 아니다. 그냥 여기서 얘기하자. 왜왔어? 뭐가?
그게 중요하니 이제와서... 니가 그랬다... 니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 자체가 니 마음 충분히 알았어.
아..나 서령대 왜 지원했는지 알아? 지금 뭐라도 해야 돼.
서령대 수석졸업이니, 인디애나 박사니 이런거 아무 소용없더라.
나같은 첼리스트 한국에 너무 많고 나 진짜 여유가 없어. 뭐라도 해야 밥 먹고 살 수 있어서야.
두번째 이유는, 음... 너 너랑 비슷한 곳에 서고 싶었어.
널 부끄럽게 하고 싶지 않았어.
너의 옆자리에 어느정도 걸맞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어
하..그게 내 노력이었고 내 사랑이었던 것 같아.
근데 다 부질없다 그치?
잘가. 그리곤 다시 찾아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