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여자독백 - 천우희 역 (진주)
- 작성일2020/10/06 19:24
- 조회 691
드마라 여자 독백대사 <멜로가 체질>- 천우희 역 _ (진주)
방문을 열면 왼쪽 세번째 선반에 있는 물건을 가져오세요.
(범수가 방에서 가방을 가져오자)
나는 명품백을 좋아합니다. 근데 그거 하나 밖에 없어요.
갖고싶은 것과 갖고싶은 것을 갖고있는 것의 차이,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그 욕망을 자양분 삼아 열심히 일했는데 고작 그거 하나에요.
세상이 너무 이상해.
이번엔 가만히 있어 보겠어요.
노력해서 얻은게 이 정도뿐이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듯이 가만히 있는데 예상치 못한 명품 가방이 떨어질 지도 모를 일이죠.
어짜피 이상한 세상인데 한번쯤 낮은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
이것이 저의 오늘에겐 마땅한 명분입니다.
방문을 열면 왼쪽 세번째 선반에 있는 물건을 가져오세요.
(범수가 방에서 가방을 가져오자)
나는 명품백을 좋아합니다. 근데 그거 하나 밖에 없어요.
갖고싶은 것과 갖고싶은 것을 갖고있는 것의 차이,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그 욕망을 자양분 삼아 열심히 일했는데 고작 그거 하나에요.
세상이 너무 이상해.
이번엔 가만히 있어 보겠어요.
노력해서 얻은게 이 정도뿐이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듯이 가만히 있는데 예상치 못한 명품 가방이 떨어질 지도 모를 일이죠.
어짜피 이상한 세상인데 한번쯤 낮은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
이것이 저의 오늘에겐 마땅한 명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