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남자독백 - 정환(김래원)
  • 작성일2020/09/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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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독백 남자 대사 [펀치] 정환역_ 김래원

달력 두 장 넘기면 난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남은 날이 얇아지니까 이제야 알겠네.
인생 한 번입니다. 난 이렇게 살다 가는데 장관님은 왜 인생 두 번 살려고 하십니까?
7년 전 존경받는 지검장이 아들 병역비리로 책임지고 내려와서 벌받고 거기 서 시작해야죠.
힘으로 돈으로 왜 인생 두 번살려고 남의 인생까지 차선변경하게 만드십니까?
내 선택은 내가 책임진다. 장관님 선택도 책임지십시요.
내 빈소에 당신은 못 올 겁니다. 감옥에 있을 거니까. 내가 그렇게 만들겁니다.
법은 하나야. 나한테도 당신한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