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 남자독백
- 작성일2020/09/19 13:48
- 조회 607
드라마 독백 남자 대사 [슬기로운의사생활] 안정원역_ 유연석
내가 그래서 의사 안 한다고 했잖아! 나도 신부한다고 그랬잖아 어?
근데 형들이 그랬지? 신부는 언제든지 될 수 있어도 의사는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나 형들 때문에 오래 했어. 어? 나도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거야. 알았지? 알았냐고!
나는 의사 자격이 없어. 이 감정이 주체가 안돼. 감정 이입이... 하...
남들은 시간 좀 지나면 별일 아닌 거처럼 된다고 그러더라....
형 근데 나는 말이야 이 환자한테 퐁... 저 환자한테 퐁.... 환장! 환장! 환장을 해요...
내가.. 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떄도 안 울었어.
최근에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신부님.
근데 오늘 민영이엄마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아이씨... 환자가 의사를 위로해...
형... 근데 솔직히 그떄 세상에서 제일 정말로 체험할 수 없는 그런 기분과 느낌이었어.
너무 감사하고... 너무 미안하고...
암튼 난 의사 자격이 없어! 너무 힘들어. 나 의사 안 해!
안 그래도 오늘만 하고 관두려고 했어. 내일 바로 관둘거야!
내가 그래서 의사 안 한다고 했잖아! 나도 신부한다고 그랬잖아 어?
근데 형들이 그랬지? 신부는 언제든지 될 수 있어도 의사는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나 형들 때문에 오래 했어. 어? 나도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거야. 알았지? 알았냐고!
나는 의사 자격이 없어. 이 감정이 주체가 안돼. 감정 이입이... 하...
남들은 시간 좀 지나면 별일 아닌 거처럼 된다고 그러더라....
형 근데 나는 말이야 이 환자한테 퐁... 저 환자한테 퐁.... 환장! 환장! 환장을 해요...
내가.. 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떄도 안 울었어.
최근에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신부님.
근데 오늘 민영이엄마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아이씨... 환자가 의사를 위로해...
형... 근데 솔직히 그떄 세상에서 제일 정말로 체험할 수 없는 그런 기분과 느낌이었어.
너무 감사하고... 너무 미안하고...
암튼 난 의사 자격이 없어! 너무 힘들어. 나 의사 안 해!
안 그래도 오늘만 하고 관두려고 했어. 내일 바로 관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