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여자독백
- 작성일2020/02/06 18:16
- 조회 629
[오명심]
외상 응급 축소 및 잠정적 폐쇄라고요?
그럼 그 많은 외상환자들은 전부 다 어디로 갑니까?
매주 평균 삼사십건의 크고 작은 외상환자들이 돌담 병원을 찾고 있어요.
그중에 생사가 오가는 사람만 절반이 넘는데 그 사람들 다 길바닥에서 죽으라는 뜻인가요 그럼?
여기서 가장 가까운 외상 센터까지 한 시간 오십분 길이라도 막히면 두 세시간은 훌쩍 넘은 거리라는 거 알고 계십니까?
차라리 문을 닫으세요 그럼.
생사가 걸린 골든타임 안에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달려오는 곳이 바로 여기 돌담 병원이에요.
근데 돈이 안돼서 적자 때문에 그 사람들을 외면하라고요?
그럴 바엔 뭐 하러 시스템이고 나발이고를 개선합니까 피곤하게.
깨끗하게 문 닫으세요.
의사가 그리고 병원이 환자보다 이윤추구가 먼저라면 그거 볼장 다 본거 아닙니까?
폐업이 답이죠.
외상 응급 축소 및 잠정적 폐쇄라고요?
그럼 그 많은 외상환자들은 전부 다 어디로 갑니까?
매주 평균 삼사십건의 크고 작은 외상환자들이 돌담 병원을 찾고 있어요.
그중에 생사가 오가는 사람만 절반이 넘는데 그 사람들 다 길바닥에서 죽으라는 뜻인가요 그럼?
여기서 가장 가까운 외상 센터까지 한 시간 오십분 길이라도 막히면 두 세시간은 훌쩍 넘은 거리라는 거 알고 계십니까?
차라리 문을 닫으세요 그럼.
생사가 걸린 골든타임 안에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달려오는 곳이 바로 여기 돌담 병원이에요.
근데 돈이 안돼서 적자 때문에 그 사람들을 외면하라고요?
그럴 바엔 뭐 하러 시스템이고 나발이고를 개선합니까 피곤하게.
깨끗하게 문 닫으세요.
의사가 그리고 병원이 환자보다 이윤추구가 먼저라면 그거 볼장 다 본거 아닙니까?
폐업이 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