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한입만 남자독백
- 작성일2020/01/31 18:23
- 조회 685
[주우경]
아까 찬혁이한테 연락왔었거든.
'형, 아직 막차가 남아있어요.' 그러는데 너한테 되게 미안하더라고.
사실 나는 이 구성원에서 열외라고 생각했었거든.
오래전부터 만나서 이미 익숙해진 너희랑은 다르게 나는 꼭 뒤늦게 합류한 사람같았어. 오늘처럼.
그래서 애써 노력해야 가능한 관계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근데 오늘 반항 비슷한 심정으로 동규한테 가다보니까 문득 알겠더라고.
은성이 네 친구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내 사람들 같아 진거야.
그래서 꼭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 은성아.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것도.
나한테 좋은 사람이 되어 준것도.
고마워. 사랑해
아까 찬혁이한테 연락왔었거든.
'형, 아직 막차가 남아있어요.' 그러는데 너한테 되게 미안하더라고.
사실 나는 이 구성원에서 열외라고 생각했었거든.
오래전부터 만나서 이미 익숙해진 너희랑은 다르게 나는 꼭 뒤늦게 합류한 사람같았어. 오늘처럼.
그래서 애써 노력해야 가능한 관계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근데 오늘 반항 비슷한 심정으로 동규한테 가다보니까 문득 알겠더라고.
은성이 네 친구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내 사람들 같아 진거야.
그래서 꼭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 은성아.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것도.
나한테 좋은 사람이 되어 준것도.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