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남자독백
  • 작성일2020/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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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이게 다 내가 벌인 짓이라고 진짜 오해안했으면 좋겠어. 정말로 어?
홍사장!
일이 정말로 이렇게까지 된거는 다 서연씨 때문이야.
처음부터 나를 유혹한 것도 서연씨고
그날 밤에 돈을 훔치자 한것도.
이거 진짜 다 서연씨 짓이라니까?
물론 홍사장한테 내가 정말로 할 말이 없어.
내가 정말로 미안해.
내가 갖다 쓴거 빼면은 94억인데 홍사장 몫은 50개로 합시다.
홍사장 생각을 해봐요. 우리 둘이 한 편이 되면은 그 돈 찾는거 그거 시간문제잖아.
그러면은 그걸로 홍사장도 기사회생하고 나도 물론 그렇고. 홍사장 저질러 봅시다.
우리 이걸로 같이 기사 회생 합시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