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디오 여자독백
- 작성일2019/11/07 19:04
- 조회 722
[ 진아 ]
- 미라, 쪽지를 보며 읽다가 당황해서 멈칫하는.
그때 무대 위로 올라오는 누군가.
보면, 통기타를 메고 무대 위로 올라오는 진아다!
....안녕하세요, 신진아입니다.
....저는........제가 여기 나온 이유는....고맙다는 말을 하기 위해섭니다. 퍼플로 활동할 때부터 라디오 막방 날까지...
고맙다는 말을, 사랑한다는 말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근데요, 솔직히....그냥 입에 습관처럼 붙은 말들이었습니다.
살짝 가짜 인사였어요...(민망하게 웃는)
근데 이제....정말 고맙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꾸벅 인사하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원더풀라디오는....제게 사랑입니다.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로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돼서...너무 고맙습니다.
.......신진아의 ‘어게인’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