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남자독백
  • 작성일2019/08/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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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호]

 

뭐 언제고 했을 말이긴 하지만..
원래 하려던 말은.. 궁금했어요.
이정인이라는 어떤 사람인지.
여기에서 처음 본 뒤로 자꾸 생각이 났어요.
누군가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구요.
그런데 한번만..한번만 더..
그게 이렇게까지 왔네요.
미안해요. 난 편할 자신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