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사> 이층의 악당 - 연주 (김혜수)
- 작성일2011/10/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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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요즘! 잠을 잘 수 가 없다구요, 잠을...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 오고
그런다고 다시 일어날 수도 없고 밤새 녹초가 돼야 새벽에 잠깐 눈을 감아
요. 그리고 또 눈 뜨자마자 다시 그 기분이...그 마귀같은 우울감이 또 달려
들어요. 빨리 침대에서 나가야 되는데... 샤워를 해야 하는데 애 학교에 보내
야 하는데 일단 설거지부터 해야 되는데... 설거지부터 해야 되는데.. 그냥 누
운 채 울고만 있어요...끔찍한 하루가 또 시작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