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내인생 여자독백
- 작성일2019/08/01 18:45
- 조회 918
[서지수]
그게 어떻게 사고야? 그게 사고예요? 그건 아니죠.
제가 기사 좀 찾아봤거든요?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세살짜리 딸한테 다이아몬트 핀을 꽂아서 데리고 다녀요? 그러니까 잃어버린거죠. 안그러니?
배고픈데 빵 있으면 먹겠어 안먹곘어?
빵도 먹는데 핑크 다이아몬드가 몇개나 있었잖아요. 사고가 났잖아요.
그리고요, 왜 처음에 우리 엄마 말만 듣고 지안이 데리고 온거예요?
DNA 검사 다시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요.
그럼 우리 엄마 아빠 한테 그렇게 막 하시면 안되죠.
이 쪽 집 잘못도 분명히 있는데 애초에 날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우리 엄마, 아빠가 거짓말 할 이유도 없었어요.
낳은 엄마는 날 잃어버렸고 날 키운 엄마는 나 대신 친딸을 보냈어요.
둘다 잘못있다고요.
그러니까 우리 엄마 아빠한테 화낼 권리는 나만 있어요. 미워할 잘못도 나만 있고.
애초에 잃어버리지 말지 그랬어요.
제가 기사 좀 찾아봤거든요?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세살짜리 딸한테 다이아몬트 핀을 꽂아서 데리고 다녀요? 그러니까 잃어버린거죠. 안그러니?
배고픈데 빵 있으면 먹겠어 안먹곘어?
빵도 먹는데 핑크 다이아몬드가 몇개나 있었잖아요. 사고가 났잖아요.
그리고요, 왜 처음에 우리 엄마 말만 듣고 지안이 데리고 온거예요?
DNA 검사 다시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요.
그럼 우리 엄마 아빠 한테 그렇게 막 하시면 안되죠.
이 쪽 집 잘못도 분명히 있는데 애초에 날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우리 엄마, 아빠가 거짓말 할 이유도 없었어요.
낳은 엄마는 날 잃어버렸고 날 키운 엄마는 나 대신 친딸을 보냈어요.
둘다 잘못있다고요.
그러니까 우리 엄마 아빠한테 화낼 권리는 나만 있어요. 미워할 잘못도 나만 있고.
애초에 잃어버리지 말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