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사> 부당거래 - 주양(류승범)
- 작성일2011/10/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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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툭 던지듯)
낼 정도에 약식명령 날거요. 벌금이나 준비해두쇼.
(피곤함을 강조하며 귀찮다는 듯)
거.. 세금 삥도 정도껏 해 쳐드셨어야지. 내가 무슨 변호사, 세무사도 아니고...
어차피 최철기 그 양반, 마이너잖어. 줄도 없고 빽도 없고, 거기다... 고졸에.
(엄지손가락을 슬쩍 치켜세우며)
근데도 실력은 그 동네서 이찌방이니까,
아마 그 양반 찍혀 나가면, 박수칠 경찰들 많을 걸?
최철기 그 철두철미한 인간도 제 식구 관리는 제대로 못했더만...
(내가 보기엔 어려 보여도 모든 걸 꿰고 있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김 회장을 내려 보며)
누가 그랬지. 가족이란 남들 안 볼 때 내다버리고 싶은 존재라고.
딱 그 양반 얘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