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남자독백
  • 작성일2019/04/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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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처음에 팔을 자르고 있는데, 가시나 눈까리가 내를 빤히 쳐다보는 기라요. 와~ 고마 비는 억수로 내리지..
가시나 그기 하도 반항이 심해가 나도 많이 지쳤지.
(고개 절레절레)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아지면서.. 내가 와 그런 빙신같은 짓을 했는지 참 내..
아니~ 고마 하던대로 했어야 한다 이말이죠!
정확한 테크닉! 예? 완벽한 마무리! 예?
그거를 어기는 바람에 내가 20년을 법자로 살게 생깄다 아입니까? 시발거..
인자, 궁금하죠? 그라믄 뭐.. 나도 좀 혜택이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