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이상해 남자독백
  • 작성일2018/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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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하시겠다구요? 자수하면 애들은 어쩌시려구요.
준영이 둘째, 셋째, 넷째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특히 둘째는 판사가 꿈이라면서요. 그냥 이대로 사세요
. 
그대로 변한수.  아버지 이름으로요. 용서해서는 아니에요. 어떻게 제가 쉽게 용서  수가 있겠어요
근데, 용서를 시작해 보려구요. 얼마나 용서할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 
  미움이나 원망 없이 깨끗하게 용서할  있을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근데아저씨가 저를 대했던 마음 그건 진심인   알아요
그래서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집에서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