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여자독백
- 작성일2018/10/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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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수]
그냥 나하고 같이 있으면 안돼? 생각 해봤는데 나 너랑 같이 있을래! 너 같이 말도 없고 표현도 잘 안하고 그런 사람이 혼자서 어떻게 살아? 나 네가 변하는 거 본 적 있다. 너보다 먼저 일어났을 때 그 때 우연히 봤어. 솔직히 그날은 좀 무섭더라. 알고 있는데도 막상 보니까 무섭더라고..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날이 참 고마운 날이더라. 진짜 김우진을 만난 날이니까. 나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 없어 이렇게 매일 다른 모습이어도 괜찮아 다 같은 너니까. 난 이 안의 김우진을 사랑하는 거니까! 미안해 오래걸려서.. 우진아 나랑 결혼할래?